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'상승세 확산', 이제 지방까지 불똥 튈라!

 

최근 서울 아파트 시장이 심상찮습니다.

 

지난 5월 첫째 주 0.03% 상승, 작년 1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죠.

 

상승세는 당분간 꺾기 힘들 전망인데요. 이 판국에 과연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?

 

출처: 뉴스1

 

문제는 최고가 단지들의 가격 상승이 주변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

. 잠실 엘스,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이 오름세를 주도하면서 서울 전역으로 집값 불이 옮겨 붙고 있죠.

심지어 어떤 지역은 한 달 새 매매가가 1000만 원 넘게 뛰었다고 합니다. 정말 살 수가 없네요.

 

정부의 부동산 대책도 힘을 쓰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.

 

금리 동결, 전매제한 완화로 수요를 이끌어내려 했지만 공급은 여전히 따라주지 않고 있죠.

 

오히려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해지며 매수세만 키우는 형국입니다.

 

 

출처:게티이미지뱅크

 

급기야 '패닉 바잉'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습니다.

 

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를까 두려워 봐도 소용없이 계약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거죠.

 

6억짜리 아파트가 9억이 넘어가도 사겠다고 사는 걸 보면 정말 공포 수준인 듯합니다.

 

 

이런 흐름이라면 서울에서 내 집 장만하는 건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 되고 말 것 같네요.

 

평생 월급 모아도 서울에 한 채 사기 힘든 세상, 더는 방치해선 안 되지 않을까요?

 

꼭 필요한 서민을 위한 근본 대책, 정부가 서둘러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