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면제, 그 의미와 기대 효과는? (feat. 경기도민 반응)

안녕하세요, 오늘은 최근 화제가 되고 있는 제2경인고속도로 통행료 면제에 대해 알아보려고 합니다. 

 

경기도가 도민들의 교통비 부담 경감을 위해 6.9km 구간의 제2경인고속도로를 무료로 개방했는데요. 

 

그 배경과 의미, 기대 효과 등을 짚어보겠습니다.

 

 

먼저 제2경인고속도로 통행료 면제의 배경을 살펴보면, 그동안 이 도로를 이용할 때마다 통행료를 내야 해 도민들의 불만이 높았습니다. 

 

이에 경기도는 도민의 교통 복지 실현을 위해 통행료 폐지를 결정했습니다.

 

 

출처:오마이뉴스(https://www.ohmynews.com/NWS_Web/View/img_pg.aspx?CNTN_CD=IE003003939)

이재명 경기도지사는 "유료도로 통행료 면제는 도민을 위한 최소한의 조치"라며 향후 다른 유료도로까지 무료화를 검토하겠다고 밝혔습니다.

이번 제2경인고속도로 무료 개방으로 가장 직접적인 혜택을 보는 곳은 시흥시와 안산시 등 경기 서남부 지역입니다. 

 

출퇴근길 이 도로를 자주 이용하는 시민들은 연간 수십만 원의 통행료 절감 효과를 누릴 것으로 보입니다. 

배곧신도시 대방노블랜드 엘리트시티 조감도. (사진=대방건설) 출처 : 매일일보(http://www.m-i.kr)

 

나아가 물류비용 감소와 지역경제 활성화도 기대되고 있습니다.

그렇다면 경기도민들의 반응은 어떨까요? 한 시흥시 거주 직장인은 "매일 출퇴근할 때 제2경인고속도로를 이용하는데, 통행료가 무료화되니 한 달에 10만원 정도 절약할 수 있을 것 같다"며 환영의 뜻을 밝혔습니다. 

 

 

출처:안산시청

또 안산에 사는 주부는 "가족들과 드라이브 갈 때 제2경인고속도로를 마음껏 이용할 수 있게 돼 기쁘다"고 말했습니다.

다만 도민들은 통행료 면제가 일회성 행사에 그치지 않고 지속되기를 바라는 눈치입니다. 

 

무료화에 따른 경기도의 재정 부담을 고려하면 향후 안정적 재원 마련이 관건이 될 것으로 보입니다. 

제2고속도로 통행료 면제, 그 혜택은 고스란히 도민의 몫입니다. 교통비 부담은 줄이고 삶의 질은 높이는 정책, 지속 가능성까지 높일 수 있기를 기대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