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년들을 위한 '청년월세특별지원', 그 내용과 자격은?

 

 

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정부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 바로 '청년월세특별지원'인데요.

 

정부는 총 2조4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.

 

 

청년월세 특별지원 카드뉴스.(출처=국토교통부)

 

이번 지원의 법적 근거는 '청년월세특별법'입니다.

이 법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월세 지원, 보증금 대출 등의 내용을 담고 있죠. 특히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이 심했던 청년층을 위한 특단의 조치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.

 

그렇다면 청년월세지원의 자격은 어떻게 될까요?

 

먼저 만 19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이 대상입니다.

 

그리고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여야 하며, 부모님과 따로 거주해야만 신청이 가능합니다.

 

 

 

지원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, 우선 월세 지원이 있습니다.

 

60만 원을 한도로 최대 12개월 간 임차료를 지원해주는 제도인데요. 이를 통해 월세 부담이 한결 가벼워질 전망입니다.

 

 

또한 전월세 보증금 대출도 지원합니다.

 

최대 1억 원까지 연 1.2%의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어 청년들의 주거비 마련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됩니다.

출처: 국토교통부

 

 

특히 이번 지원금은 집주인에게 지급되는 방식이어서, 일종의 '집주인 월세지원'이기도 합니다.

 

집주인 입장에서도 공실 걱정을 덜 수 있고,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 반응이 예상됩니다.

 

청년월세특별지원이 청년들의 주거 고민을 덜어주는 단비가 되길 기대합니다.

주거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사회, 우리 모두가 바라는 미래일 테니까요.